안녕하세요.
요즈음 제가 어릴 때에 비해서 맞아야하는 백신이 점점 늘어나고 있죠. 환경이 변해서 코로나처럼 변형바이러스가 생기기도 하고, 원래 있던 병의 원인균(?)을 발견해서 미리 예방하는 백신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자궁경부암예방주사라고 하는 가다실9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다실 광고 절대 아님
자궁경부암예방주사는 대표적으로 가다실과 서바릭 두개가 있는 것 같아요. 병원에 대부분 이 두가지를 말하는데, 가다실이 조금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서, 저는 가다실 9를 맞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자궁경부암백신주사는 정확한 이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 HPV(Human papillomavirus )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의 발생 원인 인자로 볼 수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자궁경부암예방주라고 말하며 알고 있는건 정확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예방주사인 셈이죠.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저위험군 바이러스 6번, 11번이 있고(무증상, 사마귀, 소양증, 통증) 없어질 수도 있고요, 고위험군 바이러스 16번, 18번(항문생기암 또한 유발 가능) 99퍼센트의 자궁경부암에서 고위험군 유전자가 검출되며, 이 중 16형이 50퍼센트, 16형과 18형이 70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만약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고 인유두종바이러스가 발견해서 “자궁경부암에 걸렸다”는 아니고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서 알아본다고 합니다.
이 위에 있는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유전자를 포함하여 31형, 33형, 45형, 52형, 58형, 6형, 11형, 18형, 16형 이렇게 9가지를 맞을 수 있어서 가다실9가라고 합니다.
이 밖에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는 많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그 중에 제일 많이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묶어서 백신주사로 만든 거라고 해요.
접종 나이는 남성은 만 9-26세, 여성은 만 9~45세라고 하는데 정확한 건 전문가와 상담을 권해드려요^^
해외에서는 예전부터 무료 접종이 있었다고 하고 우리나라도 몇년 전 부터 국가에서 접종을 해 줍니다.
알아보니 2016년부터 국가지원으로 만12세 여성청소년의 대상으로 무료 예방 접종을 시작했다고 해요.
흠... 남성 청소년들도 맞아야하는건데 법적제도가 많이 아쉽네요. 여성에서만 발견되는게 아니라 남성한테도 발생이 되는 거라..
아참, 국가지원 무료접종은 가다실4,서바릭2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숫자가 적을수록 바이러스 수도 적을 거예요.
- 가다실9가와 가다실4가는 바이러스형의 차이입니다.
가다실 9는 9가지의 바이러스 31형, 33형, 45형, 52형, 58형, 6형, 11형, 18형, 16형
- 가다실 4는 4가지의 바이러스 6형, 11형, 16형 18형
이렇게 갯수 차이가 나는데요. 31형, 33형, 45형, 52형, 58형이 추가로 HPV유형으로 발견되어서 나중에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가다실에 대한 설명이었구요.
저는 국가지원으로 예방주사를 맞기에는 나이가 하아아아안참 지났기때문에 제돈제산으로 맞았어요. 조금 늦게 맞은 편인데 병원에서 안 맞는 것 보다 낫다고 맞으라고 하더라구요.
가격대가 있어서 조금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쓰읍..
*_______*
1회당 20만원.. 3회분을 한번에 결제하면 10% 할인해준다고 하길래 할부로 결제했습니다.
지금 2차 접종을 했는데요.
1차 맞고, 2차는 2개월 후에, 3차는 4개월 후에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1차때 부작용이 이 주사로 인한 부작용이라고 해야하나 조금 고민되네요. 그런데 그때 다른 특별히 예방주사를 맞거나 한게 없어서 우선 적겠습니다.
- 쇄골에 혹 같이 주사맞고 1-2일 지나고 어느날 만져보는데 생겼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사라졌고요.
(이때, 주사맞고 동생이 팔뚝을 몇번 잘못해서 쳤어요 아무래도 이게 원인이 아닌가 싶기도.. 2차 주사를 맞으러 가서 물어봤더니 사라지면 됐다고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부작용에 없었다궁..;-( )
2차 주사를 맞으러 가야하는데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ㅜㅜ 밖에 눈이 많이 와서리.. ㅎ.ㅎ
이번에 안 지키면 다음에도 계속 미룰 것 같아서 그냥 출발했습니다 ㅜㅜ
2차 접종을 월요일에 맞고, 맞은 쪽 팔뚝이 통증이 있고 온몸에 근육통도 생겼어요. 상체 근육통을 첫날만 심했고, 부은 느낌, 뭉친느낌이었어요. 지금 목요일인데 맞은지 4일 지났는데 팔 통증만 살짝 남아있는 상태예요.
부작용 사례로는
통증, 부기, 홍반, 가려움, 멍들수도 있으며, 오한과 두통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주사맞고 나서 관리는
주사맞고 나서 첫날은 되도록이면 목욕하지말고 무거운거 들지말고 무리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독감예방주사랑 비슷하네요.
이상, 내돈내산 가다실 후기였습니다.
아차차차참. 주사 주기 잊지말고 꼭 제 기간에 가셔야해요 아니면 처음부터 다시 맞아야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슴돠. 사진이 한장도 없네요 아쉽아쉽
언제 어디서든 어떤 식으로라도 걸릴 수 있는 병이 백신으로 확률이 감소한다면 미리 백신을 맞아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도 좋겠죠?^___^ 위에 부작용외에도 다른 부작용들이 있다고 하지만 저는 맞는 걸 추천드립니다.
↓↓↓↓↓ 아래는 가다실9주에 대한 백과사전 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첨부합니다.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3346712&cid=51000&categoryId=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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