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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분위기 좋은 삼청동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



주말에 삼청동에 있는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에 갔어요~ 외국인 쉐프나 사장님이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한국분들이시네요 ㅋ.ㅋ

일요일 저녁에 약속이라 도착할 때 시간이 6시쯤이었는데 웨이팅이 있어서 기다릴겸 근처 산책하고 20-30분 돌다가오니 딱 들어갈 시간이었어요~굿타이밍

 

 

외부 전경입니다~ 앞에 사자(?) 두마리가 양쪽으로 늠름하게 지키고 있어요.


 

 

안에 들어오면 자갈밭이 있고 위에 큰 돌로 다리를 만들었네요. 정원처럼 꾸며놨는데 이뻐용.

그리고 날씨 좋을 때는 밖에 야외에서 먹는 건지 테이블도 두개가 나와있었어요.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 이쪽이 본체(?)인가봐요.
“ㄷ” 자로 되어 있는데 한 쪽은 띄어져있더라구요.


 

 

이쪽이 띄어져있는 곳 이에요~ 주방은 본체에 있어서 정원을 가로질러 가더라구요


 

 

여기 와인도 종류가 많네요~
저흰 차를 타고 와서 패스

 

 

물수건이 건수건(?)이라 물을 호로로로로록해서 흡수하네요. 일반 물티슈보다 깔끔해서 좋아요>.<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는 수저들~


 

 

메뉴판 임돠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다 있었구요.
코스요리도 있네여~

우리의 오늘의 메뉴는
비프카르파쵸
비프크림파스타
채끝 등심 스테이크

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타이저부터 메인음식까지 다 고기를 시켜보렸네요


 

 

식전 빵인데, 오일이 너무 많아요. 그래도 쫀듯하니 빵이 맛있네요


 

 

비프 카르파쵸
소고기 채끝 등심을 살짝 익혀서 만든 이탈리아음식이라는데, 짭쪼름해요. 이탈리아음식의 특유의 향신료 맛도 나고요. 거기다가 식전빵도 얇게 잘라서 바게트처럼 구워서 나와서 저렇게 올려먹으니 맛있어요


 

 

비프크림파스타
오늘 음식중에 제일 괜찮았던 파스타!
할라피뇨가 들어가서 살짝 매콤하다고 써있었는데 매콤하진 않았고 크림파스타의 특유의 느끼함은 없어서 같이 간 동행인이랑 이 집 파스타 맛집이라고 하면서 맛있게 먹은 크림파스타예용. 물론 고기도 맛나구요.


 

 

채끝 등심 스테이크
미디움으로 구워서 먹었는데요,
하얀 소스는(?) 감자가 으깨서 만들었고, 아스파라거스와 미니홍당무(?)랑 고추가 어울러져서 나왔고요. 비프 카르파쵸에 나온 소스도 저기에 찍어먹으라고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소스찍어먹는 것 보다 감자소스나 다른 거랑 먹는게 더 좋았어요. 그런데 비계가 조금 많아서 저는 안씹혀서 두어번 뱉었어요 ㅜㅜ


 

 

 크림 브뤨레
발음이 힘드네요. ㅋ.ㅋ
이건 크림이라는데 어디서 많이 맛본 맛 같았는데... 아! 애그타르트같은 맛이에요. 안에 애그타르트 위에 있는 크림과 비슷하고 위에는 설탕을 구워서 고체형으로 만들고, 딸기와 블루베리를 올려놨는데 괜찮더라구요. 아메리카노랑 시켰는데 둘이 잘 맞는 짝꿍이에요>.<

오늘은 늦게 만나기도 했서 한곳에서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먹고 나왔네요. 어중간하게 만나면 이렇게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먹는 곳으로 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소개팅하러 오는 것 같아요. (속닥속닥 ) 저희 뒷자리는 소개팅인 것 같더라구요.
분위기가 어색어색^~^

전체적인 서비스나 분위기는 괜찮은데 우리가 끝에 앉아서 추운 자리라 처음엔 히터가 켜있었는데
사람들이 다 나가서 그런지(8시에 저희만 남았어요ㅜㅜ마감 9시) 우리 옆에 있던 히터를 꺼졌는디 약간 쌀쌀하고 발시려워서 우리도 일어났어요.

- 아참 차가지고 방문하시는 분들 파킹서비스를 해야하나봐요~ 해주시는데 3천원 드렸어요~




 

 

place.map.kakao.com/14612458

스미스가좋아하는한옥

서울 종로구 삼청로 22-7 (사간동 62-1)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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